1. K랭킹이란? KLPGA 공식 랭킹 시스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지난 2019년부터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K랭킹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104주(2년) 동안의 성적을 반영하되 최근 13주의 성적을 더욱 큰 비중으로 반영하는 방식을 따른다.
이 랭킹 시스템은 단순히 KLPGA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 점프투어까지 포함하며, 참가 선수 전원의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정한 시스템이다. 2025년 시즌에서는 윤이나(솔레어)가 미국 무대(LPGA)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1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 K랭킹 집계 방식
K랭킹은 대회 지수를 산출한 후,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랭킹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 지수는 다음 요소들을 고려하여 산출된다.
- 참가 선수 레이팅: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K랭킹을 반영한 점수
- 투어 레이팅: 전년도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의 순위를 점수화
- 최종 랭킹 포인트 산출: 104주간의 합산 점수를 대회 참가 횟수로 나누어 최종 랭킹을 도출
이러한 방식으로 산출된 K랭킹은 단순한 성적이 아닌 일관된 경기력과 최근 기량을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가 된다.
3. 25년 K랭킹 1위 후보 분석
가. 강력한 1위 후보 김수지
현재 K랭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수지(동부건설, 29세)는 2025년 시즌 1위 탈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다.
- 2024시즌 K랭킹 합계 포인트 3위
- 하반기 대회 강세 (포인트 획득 1위)
- 꾸준한 상위권 성적 유지
나. 물오른 감각 베테랑 배소현
현재 K랭킹 3위를 기록 중인 배소현(메디힐, 29세)도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힌다.
- 2024시즌 다승왕 (3승 기록)
- K랭킹 합계 포인트 2위
- 상위권 성적 유지 능력 탁월
다. 성장세가 무서운 황유민
2025년 9주차 K랭킹 5위에 자리한 황유민(롯데, 22세)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2025년 9주차 K랭킹 5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
- 2024년 TLPGA 투어 폭스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 강력한 장타력과 젊은 선수 중 가장 안정적인 성적 유지
라. 대상과 K랭킹 1위 동시 석권을 노리는 박현경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현경(메디힐, 25세)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K랭킹 합계 포인트 4위를 기록했다.
- 2024시즌 다승왕 (박지영과 공동 3승)
- 2023년, 2024년 연속 K랭킹 4위
- 위메이드 대상과 K랭킹 1위 동시 석권 도전
마. 신인왕 출신 유현조, K랭킹 1위 도전
2024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유현조(삼천리, 20세)는 현재 K랭킹 7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해 176위에서 무려 169계단 상승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 지난 1년간 K랭킹 순위 상승 폭 1위 (176위 → 7위, 169계단 상승)
- 2025시즌 투어 2년차 돌풍 예고
- 투어 이글 최대 기록 등 과감한 코스 공략
결론 - 25년 K랭킹 1위 경쟁, 예측 불가한 접전 예상
2025년 KLPGA K랭킹 1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매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김수지
- 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배소현
- 강력한 장타력과 가장 성장세가 뛰어난 황유민
- 신인왕 출신과 과감한 공략 유현조의 돌풍 가능성
2025년 KLPGA 투어가 개막하면서 K랭킹 1위 자리를 놓고 펼쳐질 치열한 경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어떤 선수가 최종적으로 K랭킹 1위의 영광을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